베트남, 교육용 완구 1위 '레고'

기사입력:2018-06-18 17:11:16
[콘텐츠경제 김수인 기자] 베트남의 교육용 완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내 0~12세의 어린이는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용품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부모들의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은 체험형 장난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가장 인기 있는 완구 '체험형 완구'

대표적으로 레고(LEGO)와 베이비 얼라이브(Baby alive) 등 체험형 장난감의 인기가 높다. 베트남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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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고)

레고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에서도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 추세에 맞춰 베트남도 레고 에듀케이션에 합류했다.

그러나 레고는 100만 동(약 5만 원) 이상으로 베트남 소비자 소득 수준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최근 레고 렌털 스타트업이 생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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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즈브로)

베트남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인형은 '베이비 얼라이브'다.

베이비 얼라이브 제품은 미국 완구 기업 해즈브로(Hasbro)가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어린이들이 실제로 인형에게 기저귀를 갈아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

1자녀화, 핵가족화되는 상황에 맞춰 아이들이 동생을 돌보는 것처럼 사회성과 책임감, 정서적 교감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베트남 교육용 완구 시장 키워드는 '친환경',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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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바미)

목재 장난감은 베트남 전체 장난감 시장의 10~15%를 차지하고 있다.

목재 장난감은 친환경적이고, 타 장난감보다 안전한 소재와 교육적인 측면이 강해 베트남 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내에서 제조가 수월해 비싼 수입 완구를 대체하는 성격이 강하다. 비싼 수입제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저가의 현지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 장난감 제조사 두크 탄 컴퍼니(Duc Thanh Company)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목재 장난감은 창의 퍼즐, 알파벳 모델, 6개의 조각이 있는 과일 모형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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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졸리베이비)

펠트 소재의 펠트 북도 인기를 끌고 있다.

펠트 북은 종이책보다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안전하고, 시각적인 흥미를 유발해 교육적인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김수인 기자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