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8 11:02  |  웹툰·웹콘텐츠

'전 세계 만화가 한 자리에' 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 성료

6월 13~15일 세계 각국 만화가 모여 ‘만화의 미래’ 논의

[콘텐츠경제 정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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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 개막식 현장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계 만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17회 국제만화가대회(ICC)’가 지난 15일 대만 신베이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핀란드 등의 만화가들이 모여 문화 교류 행사와 국제 포럼, 만화 전시 등을 진행했다.

14일에는 세계 각국 만화가 200여 명이 모여 '천등 소원 빌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국제 포럼에서는 ‘만화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아시아 각국 대표들의 발제가 진행됐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17회를 맞이한 국제만화가대회는 세계 각국 만화가들이 상호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과 만화 문화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럼에 이은 ‘천년일문-정원고궁대전(千年一問–鄭問故宮大展)’ 만화 전시 개막식에서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참석해 이번 전시 개막에 각국을 대표하는 만화작가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시에는 대만 만화계의 획을 그은 정원 선생의 30여 년 작품 활동이 담겼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타이베이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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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일문-정원고궁대전' 만화 전시 개막식 현장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17일 폐막식에서는 세계 각국 만화가들의 친선과 교류를 바탕으로 만화가의 권익 신장과 만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의 서명식이 진행됐다.

내년 개최지인 일본 기타큐슈시의 겐지 기타하시 시장은 내년 행사를 위해 회기를 수령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만화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오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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