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6 21:05  |  웹툰·웹콘텐츠

네이버, 네이버웹툰에 1천500억 출자…카카오와 진검 승부

[콘텐츠경제 김가인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재팬 유상증자에 이어 네이버가 네이버웹툰에 1,500억 원을 출자했다. 이로써 네이버와 카카오의 해외 시장 웹툰 경쟁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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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는 25일 네이버웹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예정일은 오는 7월 2일이며, 신주 취득이 완료되면 네이버 소유 주식은 30만주에서 52만주로 늘어난다.

네이버웹툰은 해당 자금을 활용해 미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웹툰이 해외에서 '라인 웹툰'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만큼, 라인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글로벌 웹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네이버웹툰이 함께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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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재팬)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월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에 789억 5,900만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픽코마는 카카오재팬이 설립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2016년 4월 오픈 이래 월 방문자 25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재팬 측은 픽코마가 일본 만화애플리케이션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이 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픽코마 TV'의 제작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 측은 해당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증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혁신성을 갖춘 좋은 기업, 카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해외 시장 경쟁의 승자가 누가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가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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