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5 10:50  |  퓨처에듀케이션

[글로벌이슈] AI와 인간의 공동티칭, 상상에서 현실로 진화되는 미래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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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실은 '인간과 AI' 선생님이 학생들을 공동으로 교육한다. 사진=Pexels
[콘텐츠경제 김대연 기자] 미래 교실의 모습은 지금과 다를까? SF 재현물에서 보듯이 미래 교실은 선생님을 AI가 대체할가?

워싱턴포스트는 신기술들이 도입된 미래의 교육 현장을 상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인공지능(AI)과 인간 선생님이 꾸리는 교실 풍경을 그렸다. AI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방식을 제공하게 된다. 인간 선생님이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간 선생님은 역할이 바뀔 뿐이다.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정보를 주는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일을 맡는다. 강사에서 진짜 선생님이 되는 셈이다.

AI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과정을 짜준다. 학생 개개인을 분석해 장단점을 추린다.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학급을 테마별로 꾸리게 된다. 책으로 공부하는 학습법이 맞는 학생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르치는 학급에 배정된다. 만약 이 방식이 학생들에게 맞지 않을 경우 VR헤드셋으로 교육 방식을 선회한다.

학생들은 가상 현실로 고대 이집트를 여행하며 배우게 된다. 피라미드의 디자인이나 구조를 가상현실에서 탐구하며 삼각형 기하학이나 수학을 공부하는 식이다. 이집트의 역사나 문화도 얻을 수 있다.

AI는 센서로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분석하게 된다. 학생들의 동공 크기나 눈동자, 미묘하게 변하는 음성 정보를 관찰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감정상태나 공부꺼리를 얼마나 이해했는지 파악하게 된다. 또 모든 정보들을 종합해 인간 선생님에게 전달한다. 인간 선생님은 AI가 보내준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을 관리하게 된다.

인간 선생님은 칠판에서 떠나게 된다. 교실을 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이들과 더 가까워 진다. 정보를 전하는 역할에서 질문을 하는 역할로 바뀐다.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생각하는 방법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학생들은 이 모든 과정이 공부라고 느끼지 않게 된다. 마치 멋진 물건을 만들거나 게임을 한다고 느낄 수 있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김대연 기자 kdy@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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