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9 23:15  |  웹툰·웹콘텐츠

[동영상 플랫폼③] 카카오M,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집중

[콘텐츠경제 이혜지 기자] 카카오는 2018년 11월 자사에서 독립한 음원 전문 기업 카카오M(前로엔엔터테인먼트)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카카오M은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디지털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주 수입을 올리고 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멜론은 국내 음원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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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M

최근 멜론을 비롯한 디지털 음원 플랫폼에도 유튜브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유튜브가 무료 음원 정책으로 음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음원 시장을 보유한 유튜브는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 음원 플랫폼에 비해 우위를 차지한다. 올 1월부터 음원징수규정 이 개정되면서 멜론과 지니 등 국내 음원 서비스들이 음원 이용료를 인상했다. 음원징수규정을 적용 받지 않은 유튜브가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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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전세계이 다양한 음원을 제공한다. 사진=tnw

카카오M은 영상 콘텐츠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M은 CJ ENM의 CEO를 역임했던 김성수를 대표로 영입했다. 또 모바일 영상 제작사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와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영상 콘텐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스피스튜디오는 1인 방송 콘텐츠나 웹드라마 등 스낵콘텐츠에 주력하고, 메가몬스터는 TV, 케이블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M의 메가몬스터는 카카오의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M이 제작한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카카오페이지 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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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자체 보유한 IP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카카오M

카카오M은 웹소설, 웹툰 등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은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예 기획사 및 모델 에이전시에 대한 인수도 활발히 진행하며 유명 배우 확보에도 나섰다. 카카오M은 IP, 배우, 제작 능력, 유통망까지 확보해 한국의 넷플릭스를 꿈꾸는 것이다.

이혜지 기자 lhj@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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