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0 10:15  |  콘텐츠테크CT

얼굴인식기술 시장 '급성장'..."2021년 191억달러 규모"

[콘텐츠경제 김대연 기자] 시각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얼굴인식기술의 실생활 활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각지능 기술은 사물 인식능력과 인지능력으로 구분된다. 시각지능 기술은 딥러닝 기술이 더해져 시각인식과 인지능력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시각인식 정확도는 인간수준을 초월한 정도로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세계 시각지능 기술의 시장규모는 2016년에 104억 달러에서 2021년에 191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의료와 제조, 자율주행, cctv 등과 융합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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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기술의 실생활 활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pixabay
얼굴인식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각국에서는 얼굴인식기술을 활발하게 개발하며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특허 기준 상위 5개 출원국은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 중국 순이다.

현재 주요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얼굴인식 기술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얼굴인식기술은 단순히 이미지 속의 사물의 종류를 인식하는 것을 뛰어넘었다. 영상과 이미지 속의 상황을 이해하고 표정을 인지하거나 감정을 추측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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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기술 특허 건수 TOP5 출원국. 자료=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글은 정확도 99.96% 수준의 얼굴인식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기술은 단순 얼굴인식에서 발전해 이미지 속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간의 언어로 표현이 가능하다. 구글은 지난 5월에 페이스 매칭 기능이 적용되어 사람의 얼굴 윤곽선을 구별해 낼 수 있는 AI 스피커를 공개했다.

또 애플은 페이스 ID 기술로 1,000분의 1초 이내로 고속으로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중국기업 알리바바는 온라인 결제수단 알리페이에 보안인증 수단으로 얼굴인식기술을 도입했다.

하지만 국내의 얼굴인식기술은 아직 시작 단계다. 삼성은 스마트폰에 홍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카메라앱 ‘스노우’ 등은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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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의 얼굴인식기술. 자료=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정부에서도 안면인식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법무부 AI 식별추적시스템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면인식 출입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AI와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공항 입출국 심사를 할 수 있는 첨단 안면인식 식별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년 내 안면인식만으로 신원 검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얼굴인식기술에 세부기술인 감정인식기술은 현재는 걸음마 단계다. 감정인식기술은 얼굴영상에서 인식하는 방법과 음성 및 생체정보로부터 인식하는 방법이 있다. 이들을 결합해 인식성능을 높이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감정인식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얼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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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기술은 감정인식기술과 결합되면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사진=pixabay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 관계자는 “얼굴인식 기술은 최신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응용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감정인식기술도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연 기자 kdy@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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