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8 21:20  |  콘텐츠테크CT

가상현실과 3D, 패션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콘텐츠경제 김도희 기자] 패션산업이 가상현실과 3D기술을 접목하며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초연결 사회는 패션상품의 기획과 생산, 유통, 소비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가상현실이 적용된 패션 콘텐츠는 실용성을 강조한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패션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패션업체들이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는 ‘피팅 시스템’, ‘오프라인 매장 가상 체험’ 등이 있다.

가상현실이 적용된 패션 콘텐츠는 가상 쇼핑환경인 ‘스마트 미러’와 ‘증강현실 앱’이 있다. 소비자는 상품 구입 전 스마트 미러와 증강현실 앱을 활용해 신상품의 사전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상을 실제 착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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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쇼핑공간인 '스마트 미러'는 소비자가 의류를 실제 착용한 것과 같은 사전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Campaign
3차원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의류도 개발됐다. 스마트 의류는 디지털화된 의류로 ‘웨어러블 컴퓨터’가 패션에 적용된 것을 뜻한다. 미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디지털 기능을 의복 내에 통합시킨 새로운 의류다.

현재 패션브랜드들은 인체 삼차원 스캐닝과 패턴 제작을 활용해 전시용 의류, 패션 액세서리, 신발, 가발 등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패션브랜드들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거나 패션 디자이너들이 오뜨꾸띄르 컬렉션과 시제품에 적용하는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다.

미국의 나이키는 3D프린팅 기술로 개발된 축구화 ‘클릿(Football cleat)’을 개발했고, 전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오뜨꾸띄르 컬렉션에서 3D프린팅을 접목한 10벌의 재킷과 스커트를 출시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와 유통 혁신을 위해 3D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에서도 3D 패션기술을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희 기자 kdh@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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