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0 14:40  |  엔터테인먼트

방통위, 방송한류 전환점 찾는다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 열어

[콘텐츠경제 김도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영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12개국과 공동으로 방송 콘텐츠에 대해 논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9일∼20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및 스탠포드 호텔에서 ‘콜라보레이션, 국경과 기술을 넘어 (Collaboration across Borders and Technologies)’라는 주제로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2019 IBCC)’를 열었다.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는 국가 간 공동제작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방송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개국 방송관련 주무부처와 방송현업 제작·유통 책임자 등이 참가했다. 각국의 경험과 당면과제, 미래 비전 등을 논의해 방송 콘텐츠 공동제작을 포함한 교류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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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콜라보레이션, 국경과 기술을 넘어 (Collaboration across Borders and Technologies)’라는 주제로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2019 IBCC)’를 열었다. 사진=방통위
이번 행사는 터키 라디오TV최고위원회(RTUK)의 에부베커 사힌(Ebubekir Sahin) 위원장과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KPI) 율리안드레 다르위스(Yuliandre Darwis)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한류 드라마의 선구자인 ‘대장금’ 이병훈 감독의 축사, 영국 C21의 에드 월러(Ed Waller) 편집이사와 SBS 남승용 예능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이 진행한 ‘비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터키·인도·태국·중국·뉴질랜드 등 국가별 주요인사가 참여해 급변하는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에서 상호 신뢰를 갖고 새로운 교류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오후 첫 번째 세션에는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를 지향하는 콘텐츠 전략(Content Strategies Toward Global Media Eco-System)’이라는 주제로 터키 방송사 TRT(Turkish Radio and Television), 인도 방송사 DD (Doordarshan), 말레이시아 방송사 RTM(Radio Television Malaysia)이 열띤 논의를 이어가고, 한국의 MBC와 JTBC에서도 글로벌 환경에서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미디어 복합과 혼종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New Content In The Age Of Media Mix & Hybridity)’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MNC(Media Nusantara Citra) 그룹과 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GMM Grammy의 지상파 방송사 One 31 등이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환경에서의 치열한 생존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세 번째 세션인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제안하는 글로벌 논의체인 「국경없는 방송 콘텐츠 전문가 워킹 그룹」의 발족 취지를 설명하고 콘퍼런스 참가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방송한류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국가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김도희 기자 kdh@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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