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1 10:15  |  퓨처에듀케이션

에듀테크, 미래교육의 핵심

[콘텐츠경제 손은주 기자] 기술의 급속한 변화에도 교육은 전통적 교실 수업이라는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교육은 왜 똑같은 내용을,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전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 교육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교육과 기술의 결합인 에듀테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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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에듀테크는 미래교육 혁명으로 불린다. 사진=edutech
교사,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된다

인류의 역사속에서 도구와 기술은 인간의 일을 대체해왔다. 교사라는 직업은 지식산업의 대표적인 예로서 기계가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교사,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또한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다. 인공지능 교사는 강사의 역할뿐 아니라 1:1 튜터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며 기존 교사보다 훨씬 강력한 스승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현실보다 실감나는 가상 교실의 등장

VR과 AR 기술은 ‘포켓몬고’를 등장시켰다. VR과 AR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며 차세대 기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교육 또한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좋은 교육 도구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이 교사가 되고 교사가 학생이 되는 세상

미래학자들은 2020년에 이르면 73일마다 지식의 양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지식 홍수의 시대에서 교사 한 명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소셜미디어의 발전은 언제든 교사가 학생이 되고 학생이 교사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에듀테크에 있어 소셜러닝은 중요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고 공유하며 함께 창조하는 기술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통적 학교의 종말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15년 후 대학의 절반가량이 문을 닫을 것이라 예상했다. 대학의 경쟁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학교의 경쟁력 쇠퇴 속에서 MOOC과 플립러닝, 나노디그리 등 다양한 시스템의 등장과 함께 전통적 학교를 대체할 대안 학교들이 설립되고 있다.

국영수 및 암기과목 중심에서 벗어난 교육과정의 변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은 읽고, 쓰고, 계산하는 능력에 관한 학문으로 산업혁명의 전유물이다. 학생들을 보다 빠르게 대량생산의 시대에 적응하도록 만들기 위한 커리큘럼이었던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으로 창의력과 비판력을 길러주는 ‘4C 교육과정’, 과학과 예술의 융합교육인 ‘STEAM’, 21세기 라틴어라 불리는 ‘코딩교육’이 필수 교육으로 등장했다.

재미있는 교육, 게임과 교육의 결합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게임은 하나의 문화로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문화의 변화와 학습 몰입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게임과 교육의 접목에 대한 여러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에듀테크의 서막, 무크와 플립 러닝의 등장

전세계적으로 교육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의 하나는 무크(MOOC)와 플립 러닝이다. 이 두 단어는 디지털 기술과 교육의 접목이라는 에듀테크의 서막과도 같은 용어다. 무크와 플립 러닝의 활성화와 대중화가 에듀테크 시대로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켰다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두 가지 키워드는 현재 실생활에 매우 가까이 다가와 있으며 또 다른 교육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무크와 플립 러닝을 중심으로 새로운 개념들이 더해지면서 에듀테크는 더더욱 교육 혁명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손은주 기자 syj@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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