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2 10:30  |  엔터테인먼트

[기획사②] SM 실적 '어닝 쇼크'..."엑소와 김수현 활동 기대"

[콘텐츠경제 장현탁 기자] SM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업계 예상대로 부진했다. SM의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308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지만 영억이익은 28억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2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부진은 주요 가수들의 앨범 제작 부재, 광고 비수기, 드라마 라인업 부재, 주요 자회사인 SM C&C, 키이스트 적자 등이 실적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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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1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주요 가수들의 앨범 제작 부재, 광고 비수기, 드라마 라인업 부재, 주요 자회사인 SM C&C, 키이스트 적자 등이 실적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업계에선 SM의 2분기 실적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주요 가수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고, 신입 그룹의 해외 인기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때문이다.

SM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 일정이 확정되고 있다. ‘EXO’ 컴백과 다양한 유닛이 활동할 예정이다. 대표 아티스트인 EXO는 7월 6회의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또 신인 아이돌 그룹 ‘NCT127’가 해외에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NCT127’은 지난 5월 신규 앨범 발매 이후 국내외 콘서트와 음악 활동을 늘려 SM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북미 11개도시 총 12회 투어가 진행 예정에 있다. 또 미니앨범 ‘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는 빌보드200에서 11위로 선전했다. NCT127은 데뷔 30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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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SM의 2분기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가수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고, 신입 그룹의 해외 인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때문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의 자회사 매출 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M C&C는 신규 광고주가 늘어 고아고 비수기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키이스트’는 올해 5개 드라마 라인업을 확정했고, ‘김수현’의 군제대로 복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시장에서 성장 여력도 충분히 남아있다. 중국 현지화 그룹 웨이션브이(威神V, WayV) 런칭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웨이션브이는 첫 미니앨범 테이크오프(Take Off)가 중국에서 흥행했다. 현재 중국 내 음악(음반, 음원, 공연) 활동뿐 아니라 광고, 방송 방면에서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덴센트뮤직과 전략적 유통 파트너 계약을 맺어 한한령 이후 중국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아직 SM의 실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SM 소속 가수의 활동이 재개 예정이고, 자회사 실적 개선, 중국 현지화 그룹의 인기 몰이가 예상되는 2분기에는 1분기의 부진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현탁 기자 jht@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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