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9 15:10  |  라이프

브랜드 스위칭, "가성비·가격인하·프로모션" 중요 요인

[콘텐츠경제 손은주 기자] 닐슨이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 충성도와 브랜드 스위칭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소비자들의 8%만이 새로운 브랜드보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42%는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응답해 브랜드 충성도는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18%의 소비자가 새로운 브랜드보다 기존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새로운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19% 정도로 높지 않고, 기존 브랜드와 새로운 브랜드 둘 다 시도한다는 응답자가 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스위칭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

글로벌 소비자들의 새로운 브랜드 선택 요인은 가성비(38.7%), 품질 성능 향상(34.2%), 가격인하·프로모션(31.7%), 사용 편의성(31.4%), 긍정적 사용자 후기(25.6%) 등이 ‘브랜드 스위칭’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가성비(27.1%), 가격인하·프로모션(25.1%), 사용 편의성(23.7%), 품질성능 향상(21.2%), 지인이나 가족의 추천(15.2%)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아 브랜드 스위칭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충성도 높게 나타나는 제품군

글로벌 소비자들이 언제나 한 두가지 브랜드 중 선택한다고 응답한 소비재(식품류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는 ‘커피·티(37.6%)’, ‘샴푸·헤어 컨디셔너(36.7%)’, ‘바디케어(바디로션, 워시 등)(35.8%)’, ‘유제품(35.6%)’, ‘세탁세제·다목적 클리너(32.3%)’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커피·티(32.4%)’, ‘바디케어(바디로션, 워시 등)(27.0%)’, ‘샴푸·헤어 컨디셔너(26.2%)’, ‘베이커리(24.4%)’, ‘맥주·와인(22.6%)’ 순으로 상위 3개 카테고리는 같았으나 그 외에는 다르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항상 한 두개의 브랜드 중 고른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들의 비율이 글로벌 평균 보다 10% 가량 낮게 나타나 국내 소비자들의 전체적인 브랜드 충성도가 글로벌 소비자 대비 낮은 편으로 드러났다.

한편 ‘글로벌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와 브랜드 스위칭에 관한 조사’는 전세계 64개국 소비자의 기존 브랜드 충성도와 새로운 브랜드 스위칭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 카테고리별 브랜드의 중요성 등을 조사했다. 이 조사는 2019년 2월 4일에서 28일 사이에 국가별(한국) 약 500명, 전세계 약 3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손은주 기자 syj@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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