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 10:37  |  스포츠

PSG, 프랑스 리게 앙 2라운드서 2-1 충격패

PSG 투헬 감독 "네이마르, 그립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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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콘텐츠경제 이혜지 기자] 프랑스 리그 1 절대 강호 파리 생제르망(PSG)이 2019-20시즌 초반인 2라운드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타드 렌 원정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네이마르가 구단과 불화, 부상 등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에딘손 카바니와 킬리앙 음바페 그리고 신입생 파블로 사라비아가 전방을 맡아 PSG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PSG 몫이었다. 에딘손 카바니가 스타드 렌 수비의 패스미스를 가로채 골망을 갈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번 경기 승리는 무난하게 PSG 방향으로 흐를 것 같았다.

하지만 스타드 렌은 금방 정신을 차리고 반격에 나섰다. 44분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음바예 니양이 멋진 터닝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뒤쪽에서 단단히 마크하던 마르퀴뇨스는 기습적인 슈팅에 반응하지 못했다.

경기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뒤집혔다. 로만 델 카스티오가 PSG 수비진 뒷 공간을 짤라들어가며 오른쪽에서 넘어온 높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PSG 아레올라 골키퍼는 집중력 저하를 보인 수비진에게 화를 냈지만, 이미 경기 양상은 기울어지고 있었다.

PSG 선수들은 생각만큼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자,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중앙을 형성했던 마르코 베라티, 율리안 드락슬러 등이 차례로 경고를 받았다. 양쪽 측면 수비를 맡은 토마 뫼니에, 후안 베르나트 역시 옐로 카드를 피해가지 못했다.

PSG는 이번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PSG의 패배는 2011년 개막전 패배 이후 최단 기간 정규 리그 패배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훈련을 얼마 받지 못해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오늘을 거울삼아 리그 우승을 위한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비록 패배했지만, 네이마르가 그립진 않다. 그는 좋은 선수고, 남는다면 우리에게 승리를 전해줄 선수가 한 명 더 늘어나는 것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혜지 기자 lhj@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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