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6 16:45  |  방송·연예

K-콘텐츠 엑스포, 모스크바 개최...1만 관람객 열광

[콘텐츠경제 김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9 러시아 K-콘텐츠 엑스포(K-Content EXPO 2019 Russia, 이하 K-콘텐츠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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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홀에서 개최된 ‘2019 러시아 K-콘텐츠 엑스포’ K-POP 콘서트에서 현지 관객들이 온앤오프의 공연에 열광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러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K-콘텐츠 엑스포’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국내 콘텐츠 기업 30개사와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권역 국가 바이어 89개 사가 참가했다. 최근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이점과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힘입어 유라시아 한류 확산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러시아 문화부, 주러시아한국문화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협력하여 양국의 문화교류와 콘텐츠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성장시장으로써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8월 31일과 9월 1일, 러시아 크로쿠스 시티홀에서 한류 팬을 맞이한 B2C행사에는 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한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날에는 ‘K-POP 콘서트’가 행사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소유, SF9, CLC, 온앤오프가 무대에 올라 현지 한류팬 5천여 명을 열광시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콘서트 현지 관람객은 “기본적으로 러시아 관객들의 공연 호응도가 좋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 K-POP 공연이 유독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 K-POP팬으로서 팬들의 호응이 더욱 남달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양일간 운영된 ‘전시체험존’은 방송영상(Drama&Show), 게임(Game&VR), 애니메이션·캐릭터(Animation&Character), 만화·웹툰(Comics&Webtoon)존과 한복, 한식, 뷰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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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홀 로비에 마련된 ‘2019 러시아 K-콘텐츠 엑스포’ 전시체험존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K-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특히 ‘VR게임 체험존’에서는 러시아에서 비교적 체험 기회가 적은 가상현실 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또 네이버 유명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 이종범이 드로잉쇼를 선보여 K-웹툰에 대한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대연 기자 kdy@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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