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 17:15  |  엔터테인먼트

게임 순기능 '교육·의료·스포츠' 융합

콘진원, 게임문화포럼 개최...게임 가치 조망

[콘텐츠경제 김수인 기자] 그동안 게임은 순기능보다 부작용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과몰입, 폭력성 증가, 사회성 결여, 학습 저하 등 부정적 담론들이 게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했다.

center
게임은 역기능으로 인해 그동안 순기능에 대해 진지한 고민의 기회가 없었다. 사진=HASTIC

이에 게임의 순기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저평가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8일 14시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제5회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게임은 다른 사업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게임과 이종산업 간 융합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게임의 확장성과 범용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 의학’, ‘게임 & 교육’, ‘게임 & e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center
콘진원은 ‘제5회 게임문화포럼’개최해 게임의 순기능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사진=콘진원
게임의 순기능은 주로 교육 분야에서 나타난다. 에듀테인먼트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형태로 제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산업적으로 에듀테인먼트가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형식의 교육 게임이 출시됐다.

이외에도 최근 게임은 실버세대(고령)들의 기억력 회복, 치매예방 등 인지력 향상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로봇형 치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정서 불안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웰니스 게임콘텐츠, 힐링 게임콘텐츠 등이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게임과 의학에 대해 논의를 한다.

e스포츠 산업도 논의될 예정이다. e스포츠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미래 새로운 스포츠로서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과 잠재력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깊이 공감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아직도 찬반이 팽팽하게 나뉜다. 그럼에도 게임은 분명히 순기능이 존재한다. 게임 역기능때문에 신데렐라법, 셧다운제 등의 규제도 나왔었다. 게임의 역기능을 최소화하는 정책은 필요하다. 하지만 게임의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

김수인 기자 ksi@conbiz.kr

<저작권자 © 콘텐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신문위원회

PLA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