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3 13:05  |  퓨처에듀케이션

어린이 코딩 교육, 인공지능 탑재 로봇 진행

SK텔레콤, AI 코딩로봇 선보여

[콘텐츠경제 박주하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코딩은 중요한 교육 과목이 됐다. 4차산업 혁명의핵심 기술이 인공지능, 로봇, IOT 등이기 때문이다.

퓨처에듀케이션으로 불리는 코딩 교육은 2018년부터 국내에서 초·중·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의무화 됐다. 이에 따라 코딩 교육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이 결합된 로봇 교육 시장이 매년 꾸준히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8336억원 규모에서 2023년에는 1조 8193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로봇 교육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SK 텔레콤은 코딩 로봇 ‘알버트AI(Albert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딩 로봇 알버트는 SKT의 누구를 탑재해 코딩 교육과 누구의 서비스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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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누구 탑재 코딩로봇 알버트AI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로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은 컴퓨터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시작됐다. 코딩 교육의 형태를 갖춘 기기는 애플이다. 애플은 어린이들의 코딩 교육을 위해 마우스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어렵게 구조화된 코딩에 거부감을 느껴 교육이 중단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증을 금방 느낀다. 어려운 과목의 교육은 더욱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

알버트 AI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셀프 코딩을 탑재했다. 로봇과 코딩카드로 쉽게 코딩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로봇으로 코딩을 학습할 수 있어 전문 교육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더불어 알버트 AI는 음성명령, 따라오기 기능을 추가해 반려동물과 같은 친근함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반려 로봇이 출시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례가 있다. 또 샤프전자에서 출시한 로보혼은 귀여운 형상으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물론 이 로봇들은 코딩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지만 반려 로봇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알버트 AI는 일본의 로봇들과 유사한 형상으로 제작됐고, 코딩 교육도 가능해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또 알버트 AI는코딩 이외에도 '누구'의 기능인 한영사전, 대화, 백과사전 등을 지원해 재미를 제공한다.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앞으로 SK텔레콤은 ‘누구’ 기반의 새로운 키즈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되기 시작하면서 교육 분야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코딩 교육뿐 아니라 다른 교과 영역에서도 인공지능 로봇이 확대되고 있다. 로봇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초반에는 인공지능의 완성 시기를 2040년대로 예상했지만 완성 시기가 하루에도 몇년씩 줄어들고 있다", "영화 속에 나오는 교육 로봇이 현실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박주하 기자 pjh@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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