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6 19:35  |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파이널 돌입

[콘텐츠경제 박주하 기자] 방탄소년단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한국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소속사 빅히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6, 27,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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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을 연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러브 유어셀프'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출발했다. 이후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돌며 각종 기록을 쓰고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월부터 '러브유어셀프'의 연장선상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왔다. 일종의 스타디움 편이다.

이번 서울 공연을 끝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돌며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하게 되는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총 180만명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에서 각종 기록을 썼다. 작년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처음으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지난 6월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는 물론, 비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이달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특히 북남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등 콘서트를 진행한 모든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기록됐다.

이번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앞두고 가요계 안팎이 들썩 거리고 있다.

우선 첫째 날과 둘째 날인 26일과 27일 공연을 생중계한다. 26일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세계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유료로 제공한다. 27일은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지역에서 극장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으로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미국은 한국과 시간차로 인해 극장 딜레이 뷰잉(Delay Viewing) 형태로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27일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한국에서 진행되는 극장 라이브 뷰잉 가운데 일부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 '아미밤'을 들고 입장,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미밤 상영회'로 열린다.

22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아미밤 상영회는 중앙 컨트롤 방식으로 아미밤을 연출, 공연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 부근에서 폭력근절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 2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러브 마이셀프 2주년 페스타'를 연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017년 11월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기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과 인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유니세프 부스가 설치된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약속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도 전시된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26일부터 29일 야간에 유니세프의 파란색, 방탄소년단의 보라색으로 타워 전체를 밝힌다.

이와 함께 특허청은 빅히트와 함께 이번 콘서트 기간 현장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위조상품 유통 등 상표권 침해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및 단속을 벌인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수서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은 부산행 SRT 막차 좌석을 한시적으로 2배(410석→820석) 늘렸다. 방탄소년단 공연일인 26일, 27일, 29일 수서에서 오후 10시4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379열차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운영 중이다.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가 지난 6년간 함께 만들어온 세계관과 역사가 물리적으로 구현된 공간이다. 지난 18일 문을 연 이 공간은 내년 1월5일까지 80일 동안 열린다.

박주하 기자 pjh@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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