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14:14  |  콘텐츠테크CT

[SNS 이슈] 페이스북, '페이스북 페이'로 금융 시장 공략

[콘텐츠경제 이유나 기자]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는 간편 결제 시스템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에서는 삼성페이, 카카오 페이가 결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 '페이스북 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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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 '페이스북 페이'를 출시한다. 사진=페이스북

미국 미디어 언론 '더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 페이는 왓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페이스북 페이를 통해 친구에게 돈을 송금하거나, 상품을 구매하거나, 혹은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처럼 페이스북 페이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결제 시스템은 기존 금융 인프라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며 "자사가 현재 운영 중인 전자 지갑 칼리브라(Calibra) 네트워크와는 별도로 이용되는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데보라 리우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 커머스 부사장은 "자사는 향후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과 다양한 장소에 페이스북 페이를 도입시킬 예정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이스북 페이는 페이스북과 메신저 어플 속 설정 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페이팔,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의 전세계 출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이번 주 안에 미국 내 메신저와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출시 할 계획이다"라고만 밝힌 상태다.

리우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 커머스 부사장은 "페이스북 페이는 고객들이 앱에서 좀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자 상거래를 이용케 하기 위함"이라며 "계속해서 페이스북 페이를 개발할 예정으로,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더 가치있게 쓰일 지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스북 페이'로 본격적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암호화 화폐 리브라로 금융 서비스 진출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사용자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간편제 시스템이 향후 금융 시장에 어떠한 파급력을 갖고 올지 기대된다.

이유나 기자 lyn@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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