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7 13:15  |  MCN·뉴미디어

[글로벌 동향] 페이스북·소니, VR·AR ‘주도권’ 경쟁..."시장 105억달러 규모 성장"

[콘텐츠경제 김수인 기자] 글로벌 IT 공룡기업들이 VR·AR에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소니는 VR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앱손과 레노버는 AR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세계 VR·AR 시장규모는 2019년 105억 달러에서 2020년 188억 달러에 달해 78.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VR·AR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019∼2023년까지 향후 5년 간 연평균성장률이 77%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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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VR·AR 기술 확보와 콘텐츠 수급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ibtimes
페이스북은 VR·AR 기술 확보와 콘텐츠 수급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다.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하며 VR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페이스북은 지난 11월 VR 게임 제작사인 비트게임즈(Beat Games)를 인수하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했다.

비트게임즈는 지난해 선보인 VR 리듬 게임인 ‘비트세이버’를 개발한 게임 회사로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 산하에 소속돼 기존처럼 독립적인 개발 스튜디오로 운영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2020년 봄에 5G 상용화를 앞둔 일본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KDDI와 협력해 스마트폰용 AR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합의했다. 고속·대용량 통신이 가능한 5G 기술을 기반으로 페이스북이 보유한 VR·AR 역량과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클라우드 기반 인적자원관리 업체인 코너스톤과 제휴를 체결해 ‘비즈니스용 오큘러스’ 플랫폼을 코너스톤 기업 교육과 글로벌 인력 개발 부문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이 고객은 비즈니스용 오큘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VR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MS는 지난 11월 AI와 접목해 몰입감·편의성을 높인 ‘홀로렌즈2’를 미국·영국·독일·프랑스·아일랜드·뉴질랜드·호주 등에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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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VR과 AR을 결합한 홀로렌즈를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는 VR과 AR을 결합해 현실에서 3D 그래픽 영상을 보여주는 기기다. 홀로렌즈는 항공·선박·의료 등의 분야에서 업무 매뉴얼과 장비를 장착하지 않아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도구다.

소니는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을 기반으로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활용해 VR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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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을 기반으로 VR 사용자를 확보할 게획이다. 사진=유튜브
2020년 하반기에 출시를 예고한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가 VR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VR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HTC는 지난 10월 스마트폰 사업부 투자를 줄이고 인적 자원과 투자 자금을 모두 VR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HTC는 VR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5G·AR·블록체인 등 차세대 첨단기술을 한 기기에 모두 담아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바이브 리얼리티(Vive Reality)’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R·AR이 글로벌 업계의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각광받으며 기술·콘텐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DL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VR 기기·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인수, 글로벌 통신사와 협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페이스북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김수인 기자 ksi@con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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